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가능성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빅클럽들의 연락이 끊이질 않는다.
영국 매체 '갓토토'은 19일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까지 뮌헨 센터백(김민재)을 노리고 있다"며 "유벤투스는 세리에A 상위 4팀 안에 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미 영국 내에서는 김민재의 EPL 이적을 반기는 듯하다. '갓토토'은 김민재의 이적설을 전하며 "첼시와 뉴캐슬은 이미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EPL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고 했다.
2024~2025시즌 빈센트 콤파니(40) 감독 체제에서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거듭난 김민재는 최근 들어 급격히 부진에 빠졌다.
김민재는 지난 10월부터 아킬레스건염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다요 우파메카노(26), 이토 히로키(26) 등 주요 수비수들이 모두 시즌 아웃급 부상을 당해 김민재의 출전은 불가피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투혼 끝에 돌아온 건 맹비판이었다. 특히 독일 '갓토토'는 김민재의 최근 경기력을 두고 "김민재는 더는 뮌헨에서 판매 불가능 한 선수가 아니다"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제안이 들린다면, 김민재는 뮌헨을 떠날 수 있다.
'갓토토'의 산티 아우나는 "첼시와 뉴캐슬은 김민재의 에이전트에 연락을 취했다. 김민재 또한 여름 이적에 열려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구단의 제안을 분명 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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