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13일 오후 10시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23승 7무 2패(승점 76)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고, '2위' 아스널과의 격차를 13점차로 벌렸다.
리버풀이 빠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전반 18분 살라의 패스를 받은 디아스가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이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로써 살라는 리그 4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PL이 팀당 38경기 체제로 변모한 뒤,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전반 21분 리버풀이 위기를 넘겼다. 솔레르의 1대1 찬스를 알리송이 막았다. 쿠두스가 흘러나온 볼을 감아찼지만 골대를 때렸다.
후반 2분 맥알리스터의 직접 프리킥이 골대를 때렸다. 후반 9분 맥알리스터가 오른쪽 측면에서 찬 기습적인 칩샷도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후반 22분 알리송이 또 한 번 웨스트햄을 좌절케 했다. 침투 패스가 들어오며 보웬이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알리송이 슈팅을 막았다. 후반 26분 쿠두스가 파 포스트를 노리고 찬 슈팅이 또 한 번 알리송에게 막혔다.
웨스트햄은 후반 41분 로버트슨의 자책골이 터지며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 반 다이크에게 헤더 실점을 내줬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지만 이변은 없었다. 경기는 리버풀의 2-1 승리로 끝났다. 남은 6경기 중 2승만 거둬도 자력 우승을 확정하게 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